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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자 고충상담
 개발자는 미쳐야만 할 수 있는 직업인가요... 2019-05-08 오후 12:12:29
엎치락뒤치락 번호: 25549 추천:0  / 읽음:3,622

안녕하세요.

너무 인생을 대충 살아온 것 같아서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고 진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짧게라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처음 코딩을 접한건 대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전공이 메카트로닉스여서 c와 c++언어로 코딩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 화면에 hello, world를 출력했을 때 저는 정말로 뿌듯했습니다.

컴퓨터로는 그저 웹서핑과 게임만 할 줄 알았거든요.

마치 전문가라도 된 것 마냥,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때 생각했습니다.

 

'아, 이 분야에서 밥벌이를 해보면 어떨까?'

 

그래서 그 뒤로는 코딩 강의 위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너무 좋았습니다.

MFC로 당구 게임도 만들어보고, c++로 짜여진 라이브러리 가져다가 센서도 제어해보고, 시리얼 통신으로 모터도 제어해보고!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이제 이 쪽 계열로 취업만 하면 정말 야근을 하더라도 재밌을 것 같다고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정말로 할 줄 아는게 없는, 그냥 취미로만 좋아하는 수준이었구나...를 느꼈습니다.

 

IT쪽 취업을 하려고 알아봤는데 모집 계열을 보니 컴퓨터공학 이라고 적혀있었고,

요구하는 능력은 웹개발 쪽이 대다수 였습니다. 그 분들의 자소서를 봤습니다.

아, 내가 했던 건 그냥 장난감 가지고 노는 수준이었구나...를 느꼈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할줄 아는 것도 그렇고 온갖 화려한 스킬들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대학 갓 졸업한 건 똑같은데 그런 경험들은 어떻게들 하셨던 건지...

 

그래서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아 이 분들은 진짜 코딩을 너무 좋아하고 개발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건가?

그럼 나는 이 분들 만큼 열정이 없었던건가?

혹시 이 분야는 천재들이나 미친듯한 노력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건가?

 

당장 게시판 글들을 보더라도 댓글도 그렇고 본인이 하는 일에 엄청난 자부심이 느껴지고, 전문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직업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큰 열정 없이 서류업무만 해도 되는 직업이 있는데,

지금 개발자로 계시는 분들은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신건지 궁금합니다.

만일 미친듯한 노력파가 아니라면, 그냥 개발직은 접고 새롭게 진로를 정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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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2:26
ak
당연한걸... 슬렁슬렁 재미로 겜하는 나는 렙 10인데.. 빡시게 몇일 날세면서 겜한 친구는 만렙인 상황이죠..

나도 앞으로 진로가 궁금한 점인데...
계속 개발자로 살아야 하나,, 지금이라도 접고 다른걸 해야 하나..
좆소인생... 걍 가늘고 길게 굽신거리면서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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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3:23
메일전송안됨
아니요. 개발자도 그냥 회사원인데
어떻게 재능러들과 미친사람들만 있겠습니까
평범한 사람도 있고 안주하면서 적당히 하다가
새로운거 못따라가겠으면 치킨집이나
차리겠다는 마인드로 하는 사람도 있죠.

근데 다른필드의 회사원들과
한가지 다른점은 작업한 결과물이
바로바로 너무도 명확히 보이기 때문에..
실력이 없는 사람과 좋은 사람의 차이가 확 납니다.
A가 5일간 작업한 결과물이 B가 5시간에 만든것보다 별로라든지..

그래서 실력없이 정치로 때워보겠다든지 하는 것들이
잘 안먹히는 필드라는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만약 본인이 설렁설렁하는 측에 속하기로 선택하신다면
차별대우에 익숙해지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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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3:36
 bhguy37  bhguy37님께 메시지 보내기bhguy37님을 내 주소록에 추가합니다.bhguy37님의 개인게시판 가기 
개발자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어떤 사람은 회계를 보고,

어떤 사람은 인사 담당을 하고,

어떤 사람은 개발을 합니다.

본인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면서, 특별한 행동을 하고,

특별한 대우를 받으려고 하는 순간,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오타쿠? 왕따?)

그리고 그런 사람들 끼리 모여서 우리는 특별해... 하면서 위로를 하고,

업무 시간에 일 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신기술로 아트를 하며,

당연히 개발 기간을 못 맞추고,

버그는 잔뜩있고,

신기술 라이브러리에 존재하는 버그로 인하여 손도 못대고...

라이브러리 혹은 엔진 버그라 본인은 어쩔 수 없다는 말만 해서 옆에 사랍 속 뒤집어 놓고....


그리고는 실력도 없는데, 사회 생활도 못하니 짤리죠....

거의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세상에 특별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개발자만 특출나게 미쳐야 한다는 이상한 환상은 버리고,

냉정히 실력을 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 징~~~하게 데여온....

17년차인지 18년차인지 몇년차인지도 모르겠는 프로그래머 아저씨 회사원이.. 주절 거려 봤어요~


물론 위와 같은 사람들이 싸놓은 똥을 치우면서 먹고사는 입장이긴 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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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4:48
소닉99
주위에 안미쳤는데도 개발자 하시는분들 많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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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5:03
버그없는개발전문
대1때 C,C++마스터 했구요
대2때 java, delphi 등등 마스터하고
대3때 ORACLE, DirectX, TCP/IP, 네트워킹, 소켓 등등 마스터하고
대4때 취업해서 낮엔 일하고 밤엔 학교다니면서 대학교 졸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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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09:05
멋있는프로그래머
지금 취미로 해보신 분야가 잘 보니
임베디드 계열이네요.

웹하고는 성격이 좀 다르죠.

분야가 달라서 그렇지 뭐 다른 분들이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원래 취업할 때 좀 과장해서
이거저거 조금만 해본건데 다 잘한다고 적기도 해요.

tcp 통신만 해도 예제 100줄짜리 하나 해보고 할줄 안다고 적지만
실제 소켓 통신 하나 제대로 구석구석 잘 하려면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죠.

그래도 취미는 있으시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프로그래밍 분야에 취업하셔도 될 듯 합니다.
취업 후 다른 개발자들 어떤 수준인지 보면서 열심히 하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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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09:24
시에라
머 그냥 회사원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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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09:56
AgnesHyo
전 10년을 넘게 일해도 아는것 보다 모르는게 훨씬 많은데 무슨 대학교때 다 마스터를 해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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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22:15
d324sd
아무나 다하는 사무직입니다 구글같은데 입사하는 초인들 빼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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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11:37
오징어땅콩
아직은 정상이 더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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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1 22:17
SkyNET
개발자의 종류는 많습니다. 안미치고도 할 수 있지요. 그냥 퍼포먼스는 생각 않고 CPU와 메모리가 많다면서
대충대충 만들어대는 마인드가 걸러먹은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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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12:30
JUNE_MS
미치지 않은 사람들대부분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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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4:33
겨울악령
개발자만이 아니라 어느 직업이라도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만 있을뿐...

예를들어 도배쪽이나 페인트쪽도 실력 인정 받은 사람하고 아닌 사람하고 받는 돈이 천지차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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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6:49
오잘란
저보다 더 오래되시분들도 있지만

86학번 전자계산학과(지금은 다양한 과가 있죠)

지금 이야기하는것은 제 개인의 생각이 들어 있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까지 주변을 이야기 잠깐 해보겠습니다(동기도 있고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도 있고)

지금 시기(2019년)가 참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미래의 후배(2030년~)들이 보면 지금있는 선배(2019년)들이 좋은 시절이었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제 시간을 보면(1993년쯤)은 현재 있는분들이 부러워 하는 시기일수 있습니다(물론 1997 IMF를 겪어 세대..)
그러나 그 사람들도 2019년을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 날이 많습니다

그런데..
업종을 변경한 친구들과
업종을 변경하지 않고 있는 친구를 제주변에서 돌아보면

변경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현재 생활이 더 낳게 살고 있습니다(1.경제적인 우선, 2.행복지수가 다음)
즉 하던일을 계속하는것이 확률상 낫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집에 계승을 받아야 하는 일이 있다면 바꿔도 되겠죠

그리고 저도 아직 어떻게 사는것이 정답인지 모릅니다
또 100세 인생인데..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조급하지 않게 생활하려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즐기시면서 좋은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미칠필요는 없습니다
즐기세요

저는 아직 프로그램을 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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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09:52
피러팬
개발에 재미를 느낄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쩔수 없이 시간만 때우면서 일하는 사람과 일에 재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사람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알 필요는 없습니다.
한가지 언어만 잘해도 왠만한 소프트웨어는 잘 만들어 냅니다..
사용자는 어떤 소프트웨어가 어떤 언어로 만들었는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에러없이 잘 돌아가면 좋은 소프트웨어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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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0:48
고블린
IT가 다른 분야에 비해 확실히 공부는 많이 합니다.
미쳐서, 좋아서 공부하는 것도 있겠지만 밥먹고 살려니 하는 게 대부분이겠죠.

모든 일에는 자기 적성이 있습니다.
IT도 마찬가지고요.

어떤 사람들은 소스 코드만 봐도 멀미하는 사람도 있고 객체지향의 개념조차 이해가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쪽으로는 머리가 아예 안돌아가는 거죠.
이런 분들은 IT 못합니다.

하지만 님은 잘하시잖아요. 재미있어 하시고.
그럼 된 겁니다.
프로그래머로 밥먹고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좀 더 첨언하면 연봉과 실력이 항상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타이밍 맞게 딜을 잘하는 사람이 연봉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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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6:45
안씨아저씨
일단 개발자가 점점 모자라는 상황이라서 중간만 해도 먹고는 삽니다. 따라서 너무 대단한 기술 보다는 범용적인 기술로 일단 굳히기 들어가시고, 틈틈이 새로운 기술가지고 놀다가 익숙해 지시면 레벨업 하시면 재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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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4:45
 bhguy37  bhguy37님께 메시지 보내기bhguy37님을 내 주소록에 추가합니다.bhguy37님의 개인게시판 가기 
어느덧... 이력서를 내기 보다는 받아보는 일이 더 많아지게 된 사람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 경우를 말씀 드리면...

신입들... 이력서에 뭐라뭐라 엄청 써있는거...

하나도 안봅니다....

다 의미없는 것들 멋있게 이름지어 적어놓은 거로 생각해서요~ ㅎㅎ (성의만 받겠습니다~ ㅋ)

그리고 보유기술 ( 참고만 합니다 ), 학벌 ( 어쩔수가 없네요-_- ) 사진 ( 다연히 사진보면 가장 먼저 잘생기고 못생긴것도 물론 보이지만... 대충 사진 보면 어느 정도 그 사람에 대한 감은 오더라구요.,..) 정도 참고하고...

면접 볼 때, 이야기 해봐서 결정 합니다...


본인은 많은 것을 안다고 자부심을 갖는 사람(은 부러워 하면서 집에 보냅니다...)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지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이력서 몇줄에 기 죽지 말고....

화이팅 하세요~


그리고... 미쳐야 개발자 하느냐.....는 질문엔....

미치면 병원 가야 합니다...ㅎㅎ

생각해 보니 저도 어렸을 때, 미친듯이 일할때가 있긴 했었죠... 물론 그때도 좋아서 한건 아닙니다..^^


요약....

남의 스펙에 기죽지 말고, 개발자에 대한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 한 환상을 버리고...

냉정히 몰두하시면...

어느 순간...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하나 더 말씀드리면...

개발자도 결국 사람들과 일하는 겁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 개독이라 욕하는 사람들과... 개발자들이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다는 점 인지하시고...

실력좋고 인성도 좋은 개발자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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